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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고객보호 실천 선언…"고위험 상품 추천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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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고객보호 실천 선언…"고위험 상품 추천 않을 것"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5.02.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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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27일 서울 중구 미래에셋센터원에서 '고객보호 실천 선언식'을 열고 고객보호를 위한 3가지 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선언을 통해 고레버리지, 인버스 ETF 등 단기 변동성에 의존하는 고위험 상품을 추천하지 않고,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시장과 기업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투자전략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커버드콜, ELS 등 복잡한 구조의 상품에 대해 위험 요소와 특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설명하고, 고객 맞춤형 상담을 통해 고객 자산관리를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와 함께 연금 등 고객자산 리스크 관리에 더 강한 원칙과 더 높은 기준을 적용해 자산 리밸런싱을 적극 돕고, AI 기반 자산관리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투자목표 달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27일 서울 중구 미래에셋센터원에서 열린 '고객보호 실천 선언식' 행사 후 김미섭 대표이사 (오른쪽에서 3번째), 허선호 대표이사(오른쪽에서 5번째)가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7일 서울 중구 미래에셋센터원에서 열린 '고객보호 실천 선언식' 행사 후 김미섭 대표이사 (오른쪽에서 3번째), 허선호 대표이사(오른쪽에서 5번째)가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금융시장에 대한 고객 신뢰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업계 내 신뢰 제고와 함께 선도적 고객 보호 기준을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고객보호 선언은 '이윤'보다 '책임'을, '판매'보다 '고객보호'를 위한 것"이라며, "그러한 위험관리 일환으로 테슬라, 양자컴 관련주 등 신규담보대출을 일시적으로 제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래에셋증권은 고객보호 선언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과의 신뢰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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