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현 대표이사 내정자는 1993년 현대해상에 입사해 △경영기획 △개인영업 △자동차보험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쳐 온 바 있다. 지난 2023년부터는 장기보험 업무와 마케팅을 총괄하는 CPC전략부문장을 맡아 손해보험업 전반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춰 왔다고 현대해상은 평가했다.
앞서 현대해상은 지난 12월에 대규모 조직개편을 통해 기구를 통합하고 관리조직을 효율화했다. 또한 기존 부문∙본부장급 임원의 교체와 다양한 분야의 외부 인사들을 영입해 신 성장동력을 확보했으며 이번 신임 이석현 대표이사를 내정함으로써 위기와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경영체계를 마련했다는 입장이다.

이석현 대표이사 내정자는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2020년부터 현대해상을 이끌어 왔던 조용일∙이성재 대표이사는 이번 이사회를 통해 사임 의사를 밝히고 물러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서현진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