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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MWC25서 AI 에이전트 '익시오' 글로벌 진출 위한 구글 협력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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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MWC25서 AI 에이전트 '익시오' 글로벌 진출 위한 구글 협력안 발표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5.03.0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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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MWC25 현장에서 AI 에이전트 서비스 ‘익시오(ixi-O)’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구글,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안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스페인 현지시간으로 3일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5 현장에는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맷 래너 구글 클라우드 글로벌 영업 총괄, 캐런 티오 구글 APAC 플랫폼/디바이스 파트너십 총괄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유플러스는 구글 AI 모델 ‘제미나이’를 활용해 자사 AI 서비스 ‘익시오’의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익시오에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Vertex AI)’ 서비스를 활용해 통화 내용과 관련이 있는 사물이나 상황, 장소 등을 바로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맷 레너 구글 클라우드 글로벌 영업 총괄,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캐런 티오 구글 APAC 플랫폼/디바이스 파트너십 총괄
▲(왼쪽부터) 맷 레너 구글 클라우드 글로벌 영업 총괄,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캐런 티오 구글 APAC 플랫폼/디바이스 파트너십 총괄
이밖에도 구글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AI 기술을 활용해 익시오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멀티모달 AI를 비롯한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등을 활용해 다양한 AI 기반 서비스를 개발하고 익시오에 적용한다는 전략이다.

이어 양사는 익시오의 글로벌 진출도 공동으로 타진한다. 기존 제공하는 통화 녹음 및 요약, 보이스 피싱 방지 등 기능의 품질 향상에 더해 사용자를 이해하고 맞춤형 행동을 제안하는 ‘액셔너블(Actionalble) AI’로 도약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와 구글은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AI 기반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을 교류하며 차별화된 AI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구글은 LG유플러스의 AX 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홈, 디지털 채널, 일하는 방식에 AI 도입을 검토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구글과 협력을 통해 고객이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AI에 편의성을 더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AI 생태계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맷 레너 구글 클라우드 글로벌 영업 총괄은 “AI 혁신을 이끌고 있는 LG유플러스와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양사의 협업으로 버텍스 AI에서 강력한 제미나이를 구현함으로써 LG유플러스의 AI 에이전트 역량을 더욱 고도화하고, 직원 생상성을 향상하며, 익시오 사용자에게 더욱 원활하고 뛰어난 모바일 기기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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