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거래 시작…오후 8시까지 거래 가능
상태바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거래 시작…오후 8시까지 거래 가능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5.03.04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최초의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가 4일 본격적인 시장 운영에 들어갔다.

넥스트레이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시장 개장식을 열고 오전 10시부터 시장 운영을 시작했다. 장 종료 시각은 오후 8시다.

오는 5일부터는 프리마켓도 개장해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12시간 동안 ATS가 운영된다.

16일까지는 △롯데쇼핑 △제일기획 △코오롱인더 △LG유플러스 △S-Oil △골프존 △동국제약 △에스에프에이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컴투스 등 10개 종목만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향후 종목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이달 말에는 800개 종목을 거래할 수 있을 예정이다.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가 4일 개장했다. (왼쪽부터)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국회 정무위원회 윤한홍 위원장,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 김병환 금융위원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김정각 한국증권금융 사장, 윤창현 코스콤 대표.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가 4일 개장했다. (왼쪽부터)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국회 정무위원회 윤한홍 위원장,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 김병환 금융위원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김정각 한국증권금융 사장, 윤창현 코스콤 대표.

한편, 이날 개장식에는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를 비롯해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원장, 김정각 한국증권금융 사장, 윤창현 코스콤 대표이사,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및 넥스트레이드 시장 참여 증권사 대표 등 200여 명의 자본시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는 "시장의 요청에 맞춰 기민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자본시장 밸류업과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 시장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시장을 안정적으로 운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도 "넥스트레이드 출범은 자본시장 밸류업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엄격한 시장감시를 통해 불공정거래를 차단하고 복수거래시장을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 역시 "넥스트레이드 출범이 자본시장 선진화와 밸류업을 위한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금감원도 불공정거래 감시체제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