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4회를 맞이한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지난 2011년 ‘한국의 젊은 노벨 과학상 수상자 양성’을 모토로 시작한 국내 최대 규모의 고등학생 과학 아이디어 경진대회다.
지난 13년간 전국에서 약 1만6000여 명의 고등학생들이 참가했고 이 중 80% 이상이 이공계열로 진학하며, 과학영재들의 재능을 발굴하는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대회 주제는 ‘Saving the Earth: 지속 가능한 내일을 만드는 창의적 아이디어’로, 과학의 무한한 가능성을 활용해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겨루게 된다.
참가자는 2명의 고등학생과 1명의 지도교사가 팀을 구성해야 하며, 학교당 출전 팀 수에는 제한이 없다. 또한 다른 학교 학생과 연합하여 팀을 구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이달 3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6주간 진행된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대회 심사는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5월 24일까지 1,2차 예선 온라인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20개 팀이 선정된다.
최종 본선은 오는 8월 6일~7일까지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8일 시상식이 진행된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앞으로도 미래 과학 인재들에게 창의적인 연구 기회를 제공하며,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장으로서 역할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선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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