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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첫 전기 픽업 무쏘EV 공개...넉넉한 실내에 화재 위험 낮은 배터리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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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첫 전기 픽업 무쏘EV 공개...넉넉한 실내에 화재 위험 낮은 배터리 탑재
  • 양성모 기자 ymaria@csnews.co.kr
  • 승인 2025.03.05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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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대표 곽재선, 이하 KGM)가 5일 신차발표회를 통해 KGM 첫 전기 픽업트럭 무쏘EV를 공개했다.

곽재선 KGM 회장은 경기도 평택 KGM 본사에서 진행된 전기 픽업트럭 무쏘EV 신차발표회에서 “자동차를 새롭게 만들어내는 것은 고된 시간이 걸린다”며 “처음부터 새로 만드는데 5년이 걸리기도 하고, 아무리 빨라도 2년 이상 걸린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박장호 KGM 대표이사, 노철 KGM 노동조합 위원장, 곽재선 KGM 회장, 황기영 KGM 대표이사, 곽정연 KGM 대표이사
▲(왼쪽부터) 박장호 KGM 대표이사, 노철 KGM 노동조합 위원장, 곽재선 KGM 회장, 황기영 KGM 대표이사, 곽정연 KGM 대표이사
곽 회장은 “올해 토레스와 액티언은 하이브리드, 렉스턴은 가솔린으로 전환하고 파워트레인을 다시 장착할 계획”이라며 “최선을 다해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를 상대로 우리가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는 것”이라며 “남들이 일주일 걸리는 걸 우리는 1시간 내에 끝내야 하며, 남들이 1년 걸리면 우리는 한 달에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경준 국내사업본부장은 국내 최초 전기 픽업트럭 무쏘EV의 다섯 가지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무쏘EV는 첫 번째 기존 픽업트럭과는 차별화된 스타일로 KGM의 디자인 철학 ‘Handy & Tough’ 디자인을 구현해 탄생했다.

▲곽재선 KGM 회장이 평택 본사에서 무쏘EV 신차발표에 앞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곽재선 KGM 회장이 평택 본사에서 무쏘EV 신차발표에 앞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둘째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400km다.

세 번째로는 넉넉한 실내공간이다. 2열 공간은 패밀리카로도 손색없는 중형 SUV 이상의 편안함과 넉넉한 공간성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2열 슬라이딩&32° 리클라이닝 △6:4 분할 시트 △넉넉한 헤드룸(1002mm) △국내 SUV 동일 수준의 커플 디스턴스(850mm)로 여유로운 레그룸을 갖췄다.

네 번째는 안전한 전기차 시스템이다. ‘무쏘 EV’는 내구성이 뛰어나고 화재 위험성이 낮은 80.6kW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했다. 또 KGM은 국내 최장 보증기간인 10년에 100만km를 제공하며 화재 시 5억 원을 보장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섯 번째는 개성있는 스타일과 실용성 그리고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이다.

▲전기 픽업 무쏘EV
▲전기 픽업 무쏘EV
무쏘EV 트림별 가격은 △MX 4800만 원 △블랙 엣지 5050만 원이다. 승용 전기차보다 더 많은 △국고 보조금 652만 원 △서울시 기준 지자체 보조금 186만 원을 받아 실제 구매 가격은 3000만 원 후반대(3962만 원)다. 소상공인은 추가 지원과 부가세 환급 등 전용 혜택을 받아 실구매가는 3300만 원대까지 낮아진다.

5년간 주행(년/2만km기준)에 소요되는 비용은 600만 원 수준으로, 경쟁 내연기관 픽업 모델 대비 1400만 원 이상의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무쏘EV 1열 운전석과 조수석
▲무쏘EV 1열 운전석과 조수석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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