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5일 '2025년도 보험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해 올해 보험부문 감독과 검사 방향을 발표했다.
김범준 금감원 보험부문 부원장보는 "올해 보험사의 리스크를 면밀히 관리하고 불건전 영업행위를 엄단하겠다"며 "보험산업의 역할 강화와 미래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 말했다.
우선 금감원은 리스크 중심의 건전성 감독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책무구조도 사전 컨설팅 실시 △보험권 표준내부통제기준 시행 △경영진 성과보수 체계화 등을 통해 리스크 중심의 경영문화를 정착한다는 설명이다.
자동차보험 개선도 준비한다. 대다수 국민에게 영향을 주는 자동차보험의 보상 기준 개선과 실손보험 개혁을 통해 소비자 친화적인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계 산업 및 해외진출 규제도 정비한다. 보험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신상품 출시 지원 △실손24, 온라인 플랫폼 등 인프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 설명했다.
검사업무 운영방향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중대사항 발생 시 검사국 공동으로 특별검사반을 편성해 검사체계를 구축하고 소비자피해 유발행위에 총력 대응할 것이라 밝혔다. 특히 GA, 보험사의 위규행위 적발과 유발요인 차단을 위해 통합검사를 실시한다.
이 외에 중점 검사사항으로는 △운영위험 통제 △소비자 권익 침해 △내부통제 △건전성 관리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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