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정기주총은 3월 25일 서울 서초구 제일파마홀딩스 빌딩에서 진행된다. 안건으로 현 영업본부장 노치국 전무와 중앙연구소장 이창석 전무의 사내이사 재선임과 함께 한 전무의 신규 선임을 논의한다.
한 전무는 제일약품 창업주인 고(故) 한원석 회장 손자이자 한승수 제일파마홀딩스 회장의 차남이다.

이외 한승수 회장이 3%, 한 회장 동생 한응수 씨가 6.3%, 장남 한상철 제일약품 부사장(제일파마홀딩스 대표 겸직)이 0.61%를 보유하고 있다.
제일파마홀딩스는 한승수 회장이 지분 57.8%를 보유해 최대 주주로 있다. 이외 한상철 부사장이 9.7%, 한상우 전무가 2.9%, 한응수 씨가 1.9%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제일약품 정기주총서 김득웅 전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거래정책국 서기관의 사외이사, 감사위원 신규 선임 안건도 논의된다.
현재 제일약품 이사회는 성석제 대표를 포함해 사내이사 4명, 사외이사 3명으로 구성돼 있다. 임기 만료 사내이사 2인의 재선임 안건과 2인의 신규 이사 선임으로 이사회는 총 9명으로 늘어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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