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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美 해군사관학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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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美 해군사관학교 방문
  • 선다혜 기자 a40662@csnews.co.kr
  • 승인 2025.03.0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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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는 현지 시각 7일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미국 메릴랜드주 아나폴리스에 위치한 미국 해군사관학교를 방문해 이벳 M. 데이비스 교장(해군 중장)과 사마라 파이어보 교무처장 등 학교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어 정 수석부회장은 미 해군사관학교의 선체 구조 강의 현장과 유체역학 연구실을 방문해 교수진 및 생도들과 미래 해양 분야의 발전 방향과 연구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왼쪽부터)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과 이벳 M. 데이비스 교장, 정호섭 전 대한민국 해군참모총장이 미국 해군사관학교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HD현대
▲(왼쪽부터)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과 이벳 M. 데이비스 교장, 정호섭 전 대한민국 해군참모총장이 미국 해군사관학교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HD현대
이날 생도들과의 환담에서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대한민국은 미국의 굳건한 동맹국이자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조선·해양 분야 혁신의 원동력으로 함께 할 것”이라며 “한미동맹은 희생으로 맺어져 수십 년 동안 강화돼 왔고 단순한 군사적 파트너십을 넘어 글로벌 안보의 한 축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도전 과제가 진화함에 따라 우리의 협력도 함께 진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HD현대는 인공지능에 기반한 자율운항, 디지털 첨단 선박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세계 최정상급 이지스 구축함을 5척 건조해 해군에 성공적으로 인도해 국가 안보 혁신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수석부회장과 함께 해군사관학교를 방문한 정호섭 전 대한민국 해군참모총장은 “세계 1위의 조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 해군과 적극 협력해 세계 평화 수호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육군 특공연대 장교 출신으로 국내에서도 지난 1월 진해 해군교육사령부에서 동계 훈련 중인 해군 학관사관후보생들에게 바비큐 특식을 보내 격려한 바 있으며 지난 2023년 1월에도 육군 ROTC 동계훈련장에 커피차를 보내는 등 군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선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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