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앱 사용이 어려운 이용자를 위해 유선 연결을 통한 플랫폼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식은 지난 7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진행됐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 부사장, 박우식 KTis 마케팅본부장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모빌리티는 114 상담사의 택시 호출 편의성을 위한 웹 기반 호출 시스템을 구축한다. KTis는 이용 고객과 상담사 간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 부사장은 “이번 협약이 모빌리티 분야에서 디지털 취약 계층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상생 활동의 일환이 되길 기대한다. 국내 대표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서 플랫폼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실버세대 등의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우식 KTis 마케팅본부장은 “114번호안내서비스는 최근 국가 건강검진 예약 대행 서비스를 런칭하는 등 시니어와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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