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회장이 지난해 현대차로부터 받은 보수는 급여 40억 원에 상여 28억 원, 기타소득 2억8700만 원으로 총 70억8700만 원이다. 전년 대비 13.6% 줄었다.
또한 정 회장은 등기임원을 맡은 현대모비스에서도 급여 25억 원, 상여 17억5000만 원, 기타소득 1억8100만 원으로 총 44억3100만 원을 보수로 받았다. 전년 대비 10.8% 증가했다. 현대모비스와 현대자동차를 합하면 정 회장의 보수합계는 115억 1800만 원이다. 전년(122억100만 원) 대비 5.6%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급여 14억1600만 원에 상여 19억8100만 원, 기타소득 200만 원으로 총 33억99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전년 대비 12.7% 줄었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급여 6억6400만 원, 상여 19억7300만 원, 기타 소득 2억200만 원으로 이를 합한 28억3900만 원을 보수로 수령했다. 전년 대비 24.1% 늘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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