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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 자사주 소각 이어 임원 연봉 동결...책임경영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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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 자사주 소각 이어 임원 연봉 동결...책임경영 드라이브
  • 정은영 기자 jey@csnews.co.kr
  • 승인 2025.03.2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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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대표 전성호)이 주주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자사주 소각에 이어 임원 연봉을 동결한다.

솔루엠은 194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다고 20일 밝혔다. 임원 연봉 동결에 나선 데는 전성호 대표의 강한 책임경영 의지가 담겨있다.  

전 대표는 지난 2023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을 당시에도 인센티브(약 28억 원)의 상당액을 회사 경영 안정을 위해 출연했다. 또 새롭게 베트남 생산법인을 설립할 땐 2년간 보수를 반납했다.
 


이번 임원 연봉 동결 결정은 지난해 실적 악화에 대한 책임을 함께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올해 임원 보수 한도도 기존 대비 30% 축소하기로 했다. 전 대표 역시 전년 대비 연봉을 50% 삭감했다.

더불어 상반기 중 구체적인 밸류업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정기적인 IR 활동을 실시 등 주주와의 소통도 강화할 방침이다. 자사주 소각과 같은 유통 주식 축소 전략은 지속적으로 전개한다. ESL과 같은 주력 사업 확대에도 사활을 걸고 있다.

솔루엠은 지난해 13개 현지 법인과 영업 사무소를 신설하며 글로벌 영업망을 확충했다. 그 결과 유럽과 미주 등에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솔루엠 관계자는 "올해에만 유럽과 미주에 8000만 개 이상의 ESL이 추가 설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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