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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오프로드‧임도‧공도서 첨단 신기술 활약 돋보인 기아 타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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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오프로드‧임도‧공도서 첨단 신기술 활약 돋보인 기아 타스만
  • 양성모 기자 ymaria@csnews.co.kr
  • 승인 2025.04.03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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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가 지난 1일 강원도 인제군 일대에서 픽업트럭 '더 기아 타스만'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현대차·기아는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빙어축제에서 베이스캠프를 마련했다. 정원정 기아 국내 사업본부장 겸 부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기아의 첫 픽업트럭 타스만을 소개했다.

정 부사장은 “기아가 최초로 픽업 트럭을 만드는 데 있어서 연구부터 생산까지 많은 고심을 했다”며 “기존 프레임 타입인 모하비 차량이 있었지만 이번 타스만은 플랫폼을 완전히 새로 만들었고 연구개발과 많은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정원정 기아 국내 사업본부 부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정원정 기아 국내 사업본부 부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기아는 타스만 시승행사에 앞서 세 가지 시승 프로그램을 했다. 첫 번째 아르고 센터라는 곳에 직접 오프로드 코스를 설계했다. 두 번째 임도 코스를 통해 박달고치 전망대까지 주행하게 되며 마지막 공도 코스는 설악로를 가로질러서 만해마을이라는 곳을 왕복한다.

오프로드 코스에는 최대 800mm에 달하는 타스만의 도하 성능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워터 크로싱 코스가 마련됐다. 또 엑스트렉 기능을 사용해 볼 수 있는 업앤 다운힐 코스, 터레인 모드를 확인할 수 있는 머드 코스, 사면 주행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사이드 코스 그라운드 뷰 모니터 기능을 통해 노면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워터 앤 락 코스 등이 준비됐다.

시승 차량은 두가지 트림으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하는 익스트림 모델과 오프로드 특화 엑스프로 모델이다.

▲베이스캠프 인근에 도열된 시승용 타스만 차량들
▲베이스캠프 인근에 도열된 시승용 타스만 차량들

시승 프로그램이 끝난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에서 송혜수 기아 MLV프로젝트1팀 연구원은 "기존 픽업에서 요구됐던 성능 뿐 아니라 타스만에는 첨단 신사양이 적용됐다"며 "오프로드 주행시에는 운전자가 자신감 있게 주행할 수 있도록 노면을 확인할 수 있는 그라운드 뷰 등이 적용됐으며, 토잉시에는 전자식 트레일러 브레이크 컨트롤러가 탑재됐다"고 말했다.

이어 "견인시에는 ADAS 기능 등을 활용할 수 있다"며 "타스만은 균형감 있고 안정적인 차량"이라고 강조했다.

후륜 서스펜션에 멀티링크와 리프 스프링을 적용하는 방식을 검토해보지 않았냐는 질문에 한상호 기아 MLV R&H시험팀 연구원은 "현재 개발된 상황에서 필요하다면 좀 더 추가적인 검토를 통해서 또 새로운 영역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현대차기아가 강원도 고성군 소재 소노캄 델피노 그랜드볼룸에서 간담회를 열고 타스만에 대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현대차기아가 강원도 고성군 소재 소노캄 델피노 그랜드볼룸에서 간담회를 열고 타스만에 대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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