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키움증권 고객 게시판에 따르면 이날 개장 직후부터 주문 접수 및 취소가 지연돼 투자자들이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주문 시 시간초과 오류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주문 접수도, 정정도 되지 않고 고객센터와의 전화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키움증권에서 이틀 연속 주문 지연 사태가 발생해 투자자들이 불만을 토로했다. [출처-키움증권 고객 게시판]](/news/photo/202504/729824_294246_3619.png)
키움증권은 홈페이지에 "현재 일부 주문 처리가 원활하지 않다"며 "복구를 위해 신속히 조치 중이며, 최대한 빠르게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지했다.
앞서 지난 3일 오전 9시경 키움증권 HTS·MTS에서의 주문 체결이 1시간 가까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키움증권은 주문지연으로 인한 손실에 대해 보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 3일 주문 지연과 같은 이유로 발생한 건지 파악 중이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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