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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영상]브랜드 공식몰서 주문한 새 가방에서 사용 흔적 있는 손목시계 발견...새 상품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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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영상]브랜드 공식몰서 주문한 새 가방에서 사용 흔적 있는 손목시계 발견...새 상품 맞아?
  • 신성호 기자 ssh@csnews.co.kr
  • 승인 2025.04.09 06:0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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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안주머니에서 발견된 손목시계와 종이라벨
▲가방 안주머니에서 발견된 손목시계와 종이라벨

경기도에 사는 윤 모(남)씨는 언더아머 코리아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주문한 가방에서 출처를 모르는 손목시계와 쓰레기가 나와 황당해했다.

언더아머 코리아에서 선물용으로 운동 가방을 주문해 지인에게 선물한 윤 씨. 지인을 만나 그 자리에서 택배 포장을 뜯어 가방을 줬다. 그러나 다음날 지인으로부터 깜짝 놀랄 연락을 받았다. 가방에 시계가 들어있는데 중고품을 선물해 줬냐는 것.

가방 안주머니에는 사용감 있는 손목시계와 독립기념관 슬로건이 적힌 종이 라벨이 들어 있었다.

윤 씨는 고객센터에 문의했고 무상 반품 및 환불은 가능하지만 교환 정책은 운영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았다. 다른 제품으로 교환하고 싶다면 반품 후 다시 주문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는 “공식 온라인몰에서 남의 손 탄 물건을 보내줄 거라 누가 생각했겠느냐”며 “업체 과실로 발생한 문제인데 고객이 번거롭게 재주문해야 하는 방식도 이해할 수 없다”고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언더아머 코리아 측은 “당사에서 판매하는 새 제품은 단순 변심으로 반품된 제품 중 검수 과정을 거쳐 이상이 없는 상품까지를 포함하나 안타깝게도 이번 사례는 인적 오류로 발생한 것으로 사료된다”며 “내부 시스템을 검토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발 빠르게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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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아머코 2025-04-11 12:09:03
새상품에서 뭐가 나올수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