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에 사는 김 모(남)씨는 교체한 지 두 달 된 트럭 타이어에 결함이 생겼지만 업체가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황당함을 토로했다.
김 씨는 지난 1월 트럭 타이어 4개를 새로 교체하고 약 두 달 만에 그중 한 개에서 패턴이 뜯겨나가는 문제를 발견했다. 그는 해당 타이어 매장에 항의했으나 업체 측은 '운전자 과실'로 돌리며 김 씨의 책임이라고 맞섰다.
김 씨는 "운전 습관으로 인한 과실이라면 4개 전부 문제가 생겨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한 개만 이런 현상이 발생한 건 명백한 제품 불량이다”라고 꼬집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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