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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연구‧전문위원 20명 선발...AI 등 미래 핵심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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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연구‧전문위원 20명 선발...AI 등 미래 핵심 경쟁력 강화
  • 정은영 기자 jey@csnews.co.kr
  • 승인 2025.04.1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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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대표 조주완)가 도전과 변화를 이끌어 나갈 연구‧전문위원을 발탁하고 AI 등 미래 핵심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연구‧전문위원 임명식을 열고 신임 연구‧전문위원 20명에게 임명패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조주완 CEO를 비롯해 김병훈 CTO(최고기술책임자) 부사장, 김원범 CHO(최고인사책임자)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이들을 축하했다.
 

▲조주완 LG전자 대표가 연구‧전문위원 임명식에서 인사말을 건네고 있다.
▲조주완 LG전자 대표가 연구‧전문위원 임명식에서 인사말을 건네고 있다.

조 CEO는 신임 연구‧전문위원에게 임명패를 전달하며 "연구‧전문위원은 LG전자 각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로서 지식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한계 돌파 및 구조적 경쟁력 확보의 기반을 다지는 중추적인 역할과 더불어 후배들의 성장을 이끌어내며 LG전자가 '고성과 조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해달라"고 강조했다.

연구‧전문위원은 LG전자가 △R&D △SW △생산 △품질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내 최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커리어 비전 제시와 핵심인재 육성 차원에서 운영 중인 제도다. 선정되면 각자의 전문 분야에 몰입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독립된 업무 환경 및 별도의 처우가 주어진다.

올해 신임 연구위원 15명 가운데 절반에 육박하는 7명이 AI, 소프트웨어 등 분야에서 선발됐다.

CTO부문 SW센터에서 근무하는 민경직 책임연구원은 역대 최연소 연구위원으로 선발됐다. 

민 위원은 webOS TV, 로봇,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 소프트웨어 플랫폼 연구개발 과제를 주도해 온 역량을 인정받았다. 

연구개발 외 일반 사무직군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는 전문위원은 올해 총 5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생산기술, 상품기획, 법무, 재경 등의 직군에서 전문성을 갖췄다. 

이날 신임 연구위원으로 선발된 이대연 LG전자 CTO부문 인공지능연구소 연구위원은 "LLM 등 AI 기술을 제품과 서비스에 접목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 2009년부터 직무 전문성, 성과 및 역량의 전략적 중요도를 감안해 매년 연구‧전문위원을 선발하고 있다. 

연구개발 직군은 연구위원으로 선발해 미래준비 및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역할을, 그 외 전문직군은 전문위원으로 선정해 전사 차원의 과제를 주도해 나가는 역할을 맡게 된다.

후보자 추천부터 전문성 및 역량에 대한 심층 리뷰, 최고경영진 주관 선발 위원회 등 엄격한 과정을 거쳐 직무별 전체 1% 수준에 해당하는 소수 인원만이 연구‧전문위원으로 선발된다. 올해 새롭게 선발된 인재를 포함하면 LG전자에서 총 236명이 연구·전문위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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