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진행된 오픈 기념식에서 메기 다이 드리미 한국·일본·호주 세일즈 총괄 이사는 "플래그십 스토어에 한국 고객들에게 드리미의 가장 최첨단 기술력을 직접 선보이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며 "향후 한국에 더 많은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드리미는 2021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매년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며 눈에 띄는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며 "로봇 청소기를 넘어 뷰티 케어, 음식물 처리기,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이클 드리미 글로벌 사업부 대표와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코오롱글로벌의 박재민 본부장도 참석했다.
마이클 대표는 "한국은 드리미의 아시아 핵심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며 "우리는 언제나 최고의 제품을 한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객들은 해당 매장을 통해 직접 드리미의 제품들을 비교하고 체험해볼 수 있다. 또 매장 내부에는 커피 라운지와 함께 전담 AS존도 마련돼 편의성을 넓혔다.

본체에 레이저 거리감지(LDS) 센서가 장착돼 89mm의 높이만 확보된다면 침대 아래쪽까지 들어가서 청소가 가능하다.
또 직배수 일체형 모델인 'X50 마스터'는 24.9cm 빌트인 구조로 출시돼 좁은 공간에서도 사용이 용이하다.

드리미 관계자는 "한국적인 미학과 글로벌 트렌드를 융합한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과 브랜드의 정서적인 연결을 강화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드리미가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한 중요한 발판으로 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