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리 특공대'의 MC들은 9일 납량특집으로 방송된 '빙의 치료'에 직접 참여했다.
빙의란 흔히 '귀신들림'으로 불리는 영혼이 옮겨 붙은 현상.
이들은 얼마 전 모처에서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내며 기이한 행동을 하는 제보자를 치료하기위해 퇴마사를 불렀다. 퇴마사는 빙의 치료로 제보자의 영혼에 옮겨 붙은 귀신을 떼어냈다.
빙의 치료의 전과정이 방송에 공개되기는 처음이어서 제작진들은 많은 호기심을 갖고 치료과정을 지켜봤다.
이 프로그램의 제작진은 "귀신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 제보자를 보며 누구라고 할 것 없이 너무 놀라 입을 열지 못했다. 정형돈은 촬영 이후 꿈에서 귀신을 자주 본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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