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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15일 방송서 '의혹' "해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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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15일 방송서 '의혹' "해명하겠다"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7.1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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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 관련 보도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MBC TV 'PD수첩'이 15일 방송을 통해 '왜곡 보도 의혹'과 관련한 여러 의문점에 대해 직접 해명할 것이라고 MBC 측이 10일 밝혔다.

MBC의 한 관계자는 "'PD수첩' 제작진들이 이 방송을 통해 그동안 광우병 관련 보도를 둘러싸고 제기된 여러 문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할 것"이라고 밝히고 "'오역 논란' 및 생방송 도중 진행자의 실수 등에 대해서는 다시 정중하게 유감을 표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PD수첩' 제작진이 검찰의 자료 제출 요청에 불응한 이유를 비롯해 검찰이 제기한 여러 문제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설명할 것"이라면서 "아레사 빈슨 씨 어머니와의 인터뷰 자료 등도 추가로 공개해 프로그램이 애초에 전달하려 한 전체적인 맥락을 시청자에게 이해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정부 관계자가 미국산 쇠고기의 인간 광우병 발생 가능성 등을 언급한 코멘트와 미국 지역 방송사가 인간 광우병에 대해 보도한 내용 등도 소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PD수첩'은 이날 방송에서는 다른 아이템은 다루지 않고 광우병 관련 내용만 방송할 계획이다.

'PD수첩'은 4월29일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을 담은 방송을 내보냈으며 농림수산식품부는 이와 관련해 검찰에 명예훼손 수사를 의뢰했다. 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관련 보도를 심의하고 있고, 법원에서는 정정ㆍ반론보도 청구 소송도 진행 중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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