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출석을 요구한 대상자는 PD수첩 총괄 책임자인 조능희 CP, 진행자 송일준 PD와 4월 29일 방영된 `미국산 쇠고기편'을 취재한 김보슬ㆍ이춘근 PD 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MBC가 보도에 문제가 있었는지 없었는지를 검증하기 위해서는 취재 자료를 제출해 검찰이 검토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왜곡 방송' 논란에 대해 PD수첩이 오는 15일 방송을 통해 직접 해명하겠다고 밝힌 점을 고려, 제작진 출석일을 이 프로그램 방송 이후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출석 대상자들이 검찰에 나올 때 '다우너' 소 관련 동영상, 아레사 빈슨 씨 어머니와의 인터뷰 등 870여분의 영상 자료와 대본 등을 갖고 나올 것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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