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컴백한 김현정이 쉬는 동안 가장 보고싶었던 얼굴로 신정환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15일 방송된 KBS '상상플러스 -시즌2'에 출연한 김현정은 신정환을 꼽은 이유에 대해 "얼마 전 꿈속에 신정환이 나타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타이틀곡인 ‘살짝쿵’ 뮤직비디오를 찍기 이틀 전, 꿈속에 조상님들이 나타났다. 식사를 하고 계시는 조상님들 사이에 앉아서 밥에 김치를 올려드리고 있는데 한쪽에 보니 신정환이 떡 하니 앉아있었다"고 말했다.
꿈속에서 본 신정환이 김현정에게 “첫 촬영을 하고 나면 앨범이 대박날 것이다” 라고 말하면서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고.
이어서 그녀는 신정환과의 인연에 대해 "예전에 ‘멍’이라는 노래로 활동을 시작했을 무렵, 컨츄리 꼬꼬와 함께 ‘서세원 쇼’에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신정환이 썰렁한 분위기에서 “이 분위기, 다 돌려놔~”라며 자신의 노래를 이용해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 놨었다."라며 "당시 신정환의 말이 유행이 되어 그 노래가 많은 사랑을 받게 됐다"라며 신정환에게 고마운 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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