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SK와 두산이 경기 종반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박빙의 승부를 펼치며 관중들을 열광시킨 가운데 관중석에서 열정적인 댄스를 선보인 일명 '두산 댄스녀'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1, 2위 경기였던 만큼 많은 관중들이 모인 잠실 야구장. 동점과 역전을 허용하며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전광판을 통해 연두색 나시티와 핫팬츠를 입은 한 여성 팬이 춤을 추는 모습이 1분여 간 공개됐다.
이는 각 포털 사이트를 통해 동영상으로 공개됐고 이를 본 네티즌들은 "오늘부터 두산 팬이 되겠다, 저 여성 덕에 두산이 이겼다"는 등 찬사의 글을 남기고 있다.
현재 포털사이트 다음에는 인기검색어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각 포털 사이트를 통해 공개 된 동영상은 수십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두산은 8-7로 연승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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