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일지매 17회'에서 쇠돌(이문식)의 죽음에 안방 시청자들이 눈시울을 적셨다.
이날 방송에서 쇠돌은 일지매(이준기) 변장을 한 채 관군과 싸우다 잡힌 후 모진 고초를 당한 뒤 아내 단이(김성령)와 용이를 감싸안으며 눈을 감았다.
시청자들은 쇠돌의 죽음에 안타까워하며 큰 아쉬움을 표했다. 쇠돌은 당초 8회 정도의 출연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생니까지 뽑는 열의를 보인 이문식의 열연에 시청자의 큰 호응으로 시청률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출연 비중이 늘어난 바 있다.
한편, 이날 '일지매'는 28%(TNS미디어코리아 집계)의 높은 전국시청률을 기록하며 연일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한 반면, KBS 2TV ‘태양의 여자’는 16.8%, MBC ‘대한민국 변호사’ 3회는 4.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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