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손태영의 결혼설이 급물살을 타면서 손태영의 친언니 손혜임이 덩달아 네티즌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손혜임은 1999년 미스코리아 한국일보 출신으로 방송 활동을 해오다 지난 2006년 2월 작사가 김이나의 소개로 작곡가겸 피아니스트 이루마를 만나 교제를 시작해 지난해 5월 2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 때는 이루마가 직접 신부 손혜임 씨를 위해 로맨틱한 피아노 연주를 선사하는 시간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결혼 이후 방송 활동도 중단한채 충실한 가정생활을 해온 손혜임은 지난 9일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첫 딸을 낳았다.
이루마는 군복무중이나 병원에 잠시 들려 딸을 '접견'한뒤 부대로 복귀했다.
이루마는 결혼 이후 영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2006년 7월 해군에 입대해 현재 군 전역이 1개월 정도 남은 '말년 병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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