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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도심 '줄 집회'..'아고라'회원들도 길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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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도심 '줄 집회'..'아고라'회원들도 길거리로
  • 정창규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7.26 1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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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등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집회가 줄줄이 열렸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의 `아고라' 회원 350여명(경찰 추산)은 이날 오후 4시30분께 서울 청계광장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오후 4시40분부터 약 30분 동안 청계광장∼을지로∼탑골공원 구간의 진행 방향 일부 차도를 점거, 기습 가두시위를 전개해 한때 이 지역 교통 정체현상을 빚었다.

   이에 앞서 `다함께' 등 6개 청소년 단체 회원들은 오후 3시 명동에서 `미친소, 미친교육, 미친물가, 미친외교 반대 캠페인'을 벌여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와 교육 자율화 정책 등을 비판했다.

   강기갑 의원 등 민노당 당직자 10여명도 오후 1시30분께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노총에 대한 공안탄압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한 뒤 청와대측에 항의 서한을 전달했다.

   천주교인권위원회는 오후 4시부터 정동 프란치스코회관 수도원 성당에서  '한국 천주교회, 촛불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가졌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오후 7시부터 청계광장에서 촛불집회 참가단체에 대한 경찰 수사를 규탄하는 촛불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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