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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뿔났다, 시청률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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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뿔났다, 시청률 고공행진!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7.2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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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주말드라마 '엄마가 뿔났다'(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가 1년 간 휴가를 가겠다는 한자(김혜자)의 폭탄 선언에 시청률이 폭발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엄마가 뿔났다'는 20일 35.0% 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9일 27.8%보다 7.2% 포인트 상승한 수치.


'엄마가 뿔났다'의 20일 시청률은 부동의 시청률 1위였던 SBS '조강지처클럽'(34.1%)보다 앞선 기록이다. 또 다른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조사에서도 '엄마가 뿔났다'는 20일 34.8%를 기록해 34.2%의 '조강지처클럽'을 앞질렀다.


이날 방송은 한자가 "1년 동안 휴가를 달라"면서 원룸을 얻어 혼자 살겠다고 선언해 눈길을 모았다.


오랜 시간 아내, 며느리, 엄마로 희생하며 살아온 한자가 1년 간의 휴가를 받아 '공식적인 가출'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시청자의 공감과 논란을 얻으며 시청률 상승을 이끌었다.


한 시청자는 "죽기 전에 1년 만 가족 생각하지 않고 자신만 생각하고 싶다는데 휴가 차원에서라면 충분히 그 정도는 가족들이 지지해줘도 괜찮다"면서 "40년 동안 휴가도 없이 반찬 걱정, 가족 걱정에 누구라도 지겹고 훌훌 털어버리고 쉬고 싶을 것"이라고 공감을 표했다.


반면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봤을 바람이겠지만 진정 행동으로 실천하고 싶을 만큼 간절히 원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면서 "가족을 팽개치고 집을 나가는 것은 너무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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