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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관, 신지 거절에도 불구 ‘해뜰날’ 뮤비 결국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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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관, 신지 거절에도 불구 ‘해뜰날’ 뮤비 결국 출연?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7.3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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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관의 뮤직비디오 출연 의사를 정중히 거절했다"

신지가 ‘해뜰날’ 뮤직비디오와 관련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황보, 김현정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신지는 "선배가수 송대관이 '해뜰날'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하겠다고 했는데 정중히 거절했다"고 밝혔다.

송대관이 신지의 뮤직비디오에 욕심을 부린 이유는 신지의 신곡 '해뜰날'이 송대관의 대표곡과 제목이 일치하는데다 후배 가수의 앨범이 잘 되길 바랬기 때문.

이와 함께 신지는 "송대관이 '내가 나가줘야 앨범이 잘되지'라고 말하면서 출연 의사를 밝혔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나 송대관은 신지의 정중한 거절에도 불구하고 결국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신지가 뮤직비디오 첫 부분에 송대관이 1976년 '해뜰날'로 활동하던 당시 자료화면을 삽입하며 대선배님의 애정에 보답한 것. 

"(신지는) 나이 많은 선배랑 친한데 이유가 있느냐"는 MC 신정환의 질문에 신지는 "내가 맞춘다는 생각보다 해야 할 도리를 하는 것 뿐인데 그 부분을 예뻐하는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신정환은 "신지는 참 보기드문 처녀다. 어른 뿐 아니라 남자친구에게도 잘한다"고 칭찬하자, 신지는 "남자친구를 위해 술도 끊는다. 물론 잠시다"고 재치있게 맞받아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황금어장’의 또 다른 코너 ‘무릎팍도사’ 이범수 편에서 유승준의 영상을 방송 도중 계속 내보내는 데다 한석규의 출신학교를 잘못 표시하는 등의 사고를 내 시청자들의 빈축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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