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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 등극 '이천희' 버라이어티 등장 연예인에 대한 시청자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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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 등극 '이천희' 버라이어티 등장 연예인에 대한 시청자 생각은?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8.06 14:0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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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진짜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솔직해 보이는 모습에 호감이 생긴다.


어디까지가 진짜인지 헛갈리는 요즘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바라보는 시청자들의 마음도 혼란스럽다.


은지원, 이승기, 알렉스, 서인영 등 최근 각 방송사의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출연진이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이들 프로그램을 바라보는 시청자들의 속마음을 보여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회사인 엠브레인이 21-23일 전국 남녀 네티즌 1천59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7일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연예인에 대한 호감도는 대체로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성별ㆍ연령대별로 균등하게 구성한 패널을 활용한 온라인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리얼 버라이어티에 출연하는 연예인 호감도는 출연 전과 비교해 어떻게 변했는가'라는 질문에 '매우 상승'이 18.3%, '다소 상승'이 60.6% 등 무려 78.9%가 호감도가 높아졌다고 응답했다. 반면 '조금 하락'은 2.6%, '매우 하락'은 0.9% 로 호감도가 낮아졌다는 응답은 3.5%에 불과했다.


실제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출연진은 기존 이미지를 깬 솔직한 모습과 개성있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서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MBC의 '무한도전' 출연진에 이어 KBS '1박2일'도 은지원과 이승기 등을 비롯해 개(犬) 상근이까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의 알렉스, 신애, 서인영 등이 주목받았고 SBS '패밀리가 떴다'에서도 박예진, 이천희 등이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보는 이유에 대해서는 '새로운 형식에 대한 흥미'(47.9%), '연예인의 진솔한 모습'(33.8%)등의 답이 대부분이었다. 특히 여성 시청자 사이에서 '연예인의 진솔한 모습' 때문이라는 응답이 41.2% 로 높게 나타났다.


이처럼 연예인의 진솔한 모습이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인기 요인으로 나타났지만 시청자들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완전히 현실로는 받아들이지는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보여주는 상황이 어느 정도 진실이라고 생각하는가'에 대해 '50~70%'라는 응답이 40.0%로 가장 많았으며 '30~50%'이 26.0%, '70~90%'가 19.1% 순이었다.


또 '리얼 버라이어티에서 보여주는 연예인의 캐릭터가 진짜라고 생각하느냐'에 대한 질문에는 65.1%가 '아니다'라고 대답해 34.9%의 '그렇다'보다 많았다.


"솔직한 모습에 호감을 느끼고 시청한다"면서도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속 모습이 전부는 아니다"라고 말하는 시청자들, 100% 실제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리얼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빠져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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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s 2008-08-06 14:59:12
천데렐라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