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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녹색성장' 견인, 홈플러스 그린스토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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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녹색성장' 견인, 홈플러스 그린스토어 눈길
  • 임학근 기자 madang@csnews.co.kr
  • 승인 2008.10.24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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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초 홈플러스 그린스토어 1호점 '부천 여월점' 전경>

"대형마트가 저탄소 녹색성장을 견인한다고?"

새정부의 새로운 성장전략인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이 대형마트에서 결실을 거두고 있다.

유통업체인 삼성홈플러스(회장 이승한, www.homeplus.co.kr) 가 첨단 기술기업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저탄소 녹색 기술을 전격 적용한 대형마트를 오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3일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에 오픈한 홈플러스 '부천 여월점' 그린스토어가 바로 그곳.

홈플러스 브랜드로는 77호점이지만 홈플러스가 야심차게 추진중인 그린스토어 점포로는 1호점이다.

홈플러스는 그린스토어가 기존 할인점의 원스톱 쇼핑서비스(1세대)와 생활서비스(2세대), 감성서비스(3세대)에 이어 친환경이 융합된  제 4세대 대형마트라고 소개했다.

홈플러스는 2006년 ‘부천 여월점’의 부지매입 단계와 설계 및 시공과정에서 ▲에너지생산 ▲에너지 절감 ▲고객동참유도 라는 3가지 컨셉을 잡고 태양광, 풍력터빈, LED(발광 다이오드) 조명, 형광등 밝기조절 시스템 총 69개의 친환경 아이템을 도입했다.

                      <국내 최초 홈플러스 그린스토어 1호점 '부천 여월점' 상공에서 찍은 전경>

이같은 친환경적인 설계외 시공으로 홈플러스 그린스토어는  기존 점포보다 이산화탄소(CO2)는 50% 이상(약 4,053톤), 에너지는 40% 가량 줄일 수 있다.

그린스토어 1호점에서만 절감되는 CO2의 양은 우리나라 2760 가구에서 소비하는 전력을 만들 수 있는 양이고 또한 산림청 기준으로 50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가져와 환경보호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천 여월점’의 문화센터와 그린 전시관은 건물 옥상에 있는 태양광ㆍ풍력 설비로 만들어진 전력으로 운영되며, 매장 앞에 있는 가로등들 역시 자체 태양광과 풍력 설비로 점등, 그린에너지 생산을 통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인다.

국내 최초 친환경 점포답게 건물 외관에 태양광, 풍력 등 에너지를 생산하는 아이템이 있고, 재활용이 가능한 점토벽돌 바닥 포장, 생태녹지공간 조성, 옥상주차장 그린블록 등 에너지 절감요소들도 도입됐다.

점포 안에도 심야전기를 활용하는 빙축열 설비, 물 안 쓰는 소변기, LED조명 등 에너지 절감기술을 적용하고  냉동 쇼케이스 이용 확대와 친환경 장바구니 사용 등 고객동참을 유도해 홈플러스와 소비자가 함께 환경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탄소배출로 인한 지구 온난화 방지 등 전 세계적 이슈인 기후변화대응에 일조하고 국내 환경경영을 선도하고자 ‘그린스토어’를 기획해  기존 점포보다 10% 추가된 40억원 가량을 추가 투자해 완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부천 여월점’에 적용되는 태양광, 풍력 설비 등 신재생 에너지 기술은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경제적으로 시기상조일 수 있으나 국내 환경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누구보다 지구 온난화에 일조하고자 과감하게 도입했다고 강조했다.

홈플러스는 그린스토어 운영으로 환경보존은 물론, 연간 약 4억원 이상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해 실질적인 ‘녹색경영’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홈플러스 이승한 회장은 “앞으로 ‘그린산업으로 어떻게 국가 경쟁력을 만드는 가’하는 것이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홈플러스는 그린스토어 오픈 등 적극적인 녹색경영으로 그 희망찬 미래의 불씨가 되고 국내 유통업계의 환경경영을 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홈플러스는 2020년까지 그린스토어를 국내 10여개 이상 오픈하고, 현재 대비 탄소 배출량 50% 이상 절감을 목표로 하는 ‘환경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매년 100억 이상의 투자로 기존 점포도 환경 친화적 점포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그린스토어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의 설명을 듣고 있는 이만의 환경부 장관(앞 줄 오른쪽에서부터 여섯번째)과 홈플러스 이승한 사장(오른쪽에서 일곱번째) 등 관계자들>

 

<그린스토어 1호점 오픈 테잎 커팅식 (왼쪽에서부터 토니클렘슨 영국대사관 기후변화 팀장, 홍명의 아름다운가게 공동대표, 홍건표 부천시장, 홈플러스 이승한 회장, 이만의 환경부 장관 순>

<홈플러스 그린스토어 1층에 마련된 '그린전시관'에서 홈플러스 환경경영 및 그른스토어에 대한 설명을 보고 있는 홈플러스 이승한 회장(맨 왼쪽)과 이만의 환경부 장관(왼쪽에서 두번째), 홍건표 부천시장(왼쪽에서 세번째)>

<그린스토어 친환경 식품매장에서 그린카트를 끌며 쇼핑을 시연하고 있는 이만의 환경부 장관(가운데), 홍건표 부천시장(맨왼쪽), 이승한 회장(왼쪽에서 세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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