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신경민 박혜진 앵커가 진행한 뉴스데스크의 크로징멘트는 "요즘 인터넷 경제논객 미네르바로 시끄럽습니다. 찬반논란이 있고 월간지에 기고가 실리고 비난방송까지 나왔습니다."로 시작해 "이렇게 된 까닭은 그의 분석이 정부보다 더 정확하고 논리적이기 때문입니다. 누구인지 찾아내고 입을 다물게 하기보다는 미네르바의 한수에 귀를 기울이는 게 맞아 보입니다"라고 끝을 맺었다.
미네르바는 17일 발간된 신동아 12월호 기고를 통해 내년 3월 이전 '최악의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을 경고한 바 있다.
그는 "스태그플레이션 국면을 맞이하는 정부 대응 기조가 현재처럼 이어진다면 내년 3월 이전에 파국이 올 수 있다"며 내년 한국 경제를 비관적으로 예측하고 일본의 IMF 외환보유액 제공 등 일본계 자본의 저의에 주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미국 헤지펀드의 배후에는 일본 엔케리 자본이 버티고 있다"고 주장하며 인터넷에 올린 '노란 토끼'가 환투기 세력을 언급한 것이라고 밝혀 찬반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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