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원은 '자연이 빚어낸 맛'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소비자들의 식탁을 책임지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식품 브랜드. 

오늘의'청정원'을 이끈  효자 상품은 1997년 탄생한 ‘햇살담은 간장’. 당시 산분해와 혼합간장이 장악하고 있던 간장시장에서 청정원은 100% 양조간장인 '햇살담은 간장' 생산에 도전했다.

소비자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간장을 약속하고 산분해간장의 유해성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결과 청정원은 양조간장 돌풍을 일으키며 시장 1위를 차지했다. '깨끗하고 신선한 제품'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키는 부수 효과도 누렸다.

'순창 태양초고추장'은 또 하나의 효자 상품. 한국능률협회가 실시한 브랜드파워 식품부문에서 무려 9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명실 공히 장류 대표상품이 됐다.

2004년에는 유기농 전문브랜드인 “청정원 오푸드”를 도입, 20여 가지의 유기농 가공식품을 출시하며 식탁의 건강지킴이로 나섰다.

그 중 “마시는 홍초(2005)"는 출시 1년 6개월 만에 연매출 240억을 기록하며 500억 규모의 식초음료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자연조미료 ‘맛선생’ 또한 출시 1년 만에 매출액 100억 원을 달성하며 시장점유율 6%를 넘어서는 등 고속 성장하고 있다.

백진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