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김구라, 염경환 결혼식서 독설 축시한 이유?
상태바
김구라, 염경환 결혼식서 독설 축시한 이유?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2.02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송인 김구라가 고등학교 동창인 염경환의 결혼식에서 '독설'로 축시를 한 진짜 이유를 공개했다.

1일 SBS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에 출연한 김구라는 "당시 독한 축시를 선사한 것은 염경환을 주목받게 하기 위한 전략이었다"고 속 뜻을 밝혔다.

지난 10월 5일 염경환의 결혼식에서 김구라는 "모범생이며 반장인 나와 보잘것 없는 학생인 너가 처음 만났다"며  "남희석 라인에 들어선 너와 상렬이를 보며 섭섭함도 있었지만, 내가 왜 너에게 욕을 안했는 줄 아니? 세상사람들이 너한테 관심 없었기 때문이다"라고 독설을 시작했다.

이어"예전에 결혼 한번 하지 않았니?, 10년에 한번씩 이게 뭐하는 짓이냐"는 등 축시답지 않은 축시로 크게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김구라는 "실제로 염경환은 98년에 결혼해 3년 살다 이혼했다"며 사실만을 말했을 뿐이라며 특유의 당당함을 과시했다. 

이어 "축시로 나를 원한건 아름다운 걸 원한게 아니다. 웬만한 스타의 결혼식은 비공개인데 언론을 다 깔았다"며 "주목받고 싶었던 거다. 나는 거기에 맞게 써준거다. 나도 '친구야 네가 가니 눈물이 난다'같은 좋은 축시를 쓸 수도 있었지만 염경환을 위해서 총대를 맨 거다"라며 당당히 이유를 밝혔다.

또한 "내가 거론해 염경환이 또 이슈되는거 아니겠느냐. 오후 11시 이후에 염경환 언급하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며 우정에서 나언 독설이라고 주장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