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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활동중단 "대중의 심판이 더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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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활동중단 "대중의 심판이 더 무서워"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2.2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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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로 구속됐다 풀려난 가수 이재원의 활동중단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풀려나면 무조건 무죄로 인정받아 결백할까? 아니면 합의하면 면죄부가 부여될까?

 

원조 아이돌 그룹 H.O.T 출신 가수 이재원이 성폭행 혐의로 구속돼 수감, 3시간 만에 피해 여성과의 합의로 풀려났지만 앞으로 연예인으로서 이전과 같이 활동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비록 피해자와의 합의로 석방되기는 했지만 도덕성에 치명타를 입어 이미지가 극도로 실추되는 것은 피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합의를 통해 구속을 피하기는 했지만 그의 이미지는 크게 실추됐고, 법으로 심판받을 일은 없어졌지만 이제 대중의 심판이 기다리고 있는 것.

 

특히 국민적 아이돌의 한 멤버였던 만큼 팬들이 그에게 가진 실망감이 매우 큰 것으로 드러났다.

 

설사 활동이 가능하더라도 지상파 활동은 힘들 것으로 보이고 케이블 방송에서 활동하더라도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재원은 24일 MC로 출연이 예정되어 있던 YTN '라이브파워 -뷰티풀X마스'도 이미 교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19일 인기그룹 H.O.T. 멤버였던 가수 이재원에 대해 가수 지망생을 성폭행(준강간)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 발부해 이재원을 구속, 수감했다.

 

하지만 이재원 측과 피해여성과의 합의가 이뤄진 후 합의서와 고소취하서가 서울 동부지방법원에 제출돼 석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성폭행 혐의는 친고죄이다. 이 때문에 합의서가 법원에 제출되면 공소권이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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