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의 스타 가수 전영록이 딸에게 당한 굴욕 에피소드를 한 가지를 공개했다.
전영록은 20일 오후 방송된 KBS ‘스타 골든벨’에 예능 프로그램으로서는 처음으로 전보람과 동반 출연해 학창시절 아이돌 그룹 H.O.T의 팬이었던 딸을 위해 대기실에서 딸과 H.O.T를 만나게 해 준 적이 있다고 밝혔다.
하늘과 같은 대선배에게 H.O.T가 허리를 굽히고 정중하게 인사를 한 것은 당연한 일. 그러나 정작 딸의 생각은 달랐나보다. 전영록은 “보람이가 불만 가득한 표정으로 ‘왜 우리 오빠들이 아빠한테 그렇게 인사를 해?’라고 말하더라”고 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이주노는 "자신의 방에서 편한 복장으로 촬영한 댄스 동영상을 봤다"며 "전영록딸인 줄 모르고 우연히 보게 된 동영상이었는데 상당히 춤을 잘 췄다"며 호평했다.
이에 화답하듯 전보람은 보아의 '마이네임' 댄스를 출연진들에게 선보였다. 전보람은 카리스마 넘치는 파워풀한 댄스를 춰 눈길을 보았다. 또한 보아의 '털기춤'도 완벽하게 소화해 출연진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KBS2 '스타골든벨'에 출연한 전영록, 전보람 부녀는 부녀 최초 골든벨에 등극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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