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밴드 ‘보드카레인’이 어쿠스틱 라이브를 선보인다.

보드카레인은 ‘로맨틱 보드카레인’이라는 타이틀로 27일과 28일 서울 홍대 ‘쌈지스페이스(클럽SSAM)’에서 연말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보드카레인은 2005년 밴드 결성 초기부터 매년 겨울 자체 기획한 어쿠스틱 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이번 공연은 전자음의 과장된 소리를 탈피하고자 기획되었다. 밴드로서 구현할 수 있는 생생한 사운드를 어쿠스틱 라이브로 선보인다.

보드카레인은 이번 공연에서 1, 2집에 수록되어 있는 곡들 뿐 아니라 빌리조엘의 ‘업타운 걸(Uptown Girl)’ 존레논의 ‘저스트 라이크 스타팅 오버(Just like starting over)’ 미카의 ‘그레이스 켈리(Grace Kelly)’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드카레인의 이번 어쿠스틱 공연에는 ‘황보령 밴드’와 ‘장기하와 얼굴들’도 게스트로 참여해 화려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보드카 레인은 안승준(보컬), 주윤하(베이스), 이해완(기타), 서상준(드럼)으로 구성된 4인조 모던록 밴드로 2집 ‘플레이버(Flavor)’를 발표한 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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