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이 26일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하면서 MBC, SBS, YTN, EBS, CBS 등 대부분의 방송사와 일부 신문사가 '지면파업' 등으로 전 언론이 파업 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MBC 간판 예능인 '무한도전'까지 합세했다.
더욱이 MBC 파업이 10여일 이상 지속 될 경우 파행 방송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노조원 1200여명이 제작현장을 떠났고 500여명의 비노조원들과 간부를 중심으로 방송 제작을 이어가고 있다.
'무한도전'의 김정욱 책임 PD는 "27일분은 정상 방영되지만 오는 1월3일에는 재방송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무한도전’의 한 제작진은 “25일 있었던 ‘유앤미’ 콘서트 촬영분은 결국 편집을 끝까지 마무리 못하고 외부 인력에게 촬영분, 가편집분을 넘겼다”며 “1년을 기획하고 3개월을 준비, 연습했는데 끝까지 마무리 못한 것이 못내 분하고 아쉽다”고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무한도전'멤버 유재석 전진 박명수 정형돈 정준하 노홍철은 25일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1,000여명의 관객과 함께 크리스마스 송년특집 '유앤미'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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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이라길래 오늘 엠비씨 안틀었을뿐이고 스타킹이 시청률 따라잡았다고 설레발기사 나와서 속상하고 무도 하루빨리 보고싶을 뿐이고 태호피디 자막 벌써 그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