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기가 손예진을 이상형으로 꼽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우 이민기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딱히 이상형은 없지만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의 인아역의 손예진씨와 '그해 여름'의 수애씨가 이상형"이라고 밝히며 "수애는 너무 맑은 모습에, 손예진은 영화에서 남편 하나 더 갖겠다고 선언하는 모습이 굉장히 끌렸다"고 밝혔다.

또한, 이민기는 여자친구가 없어 올해 크리스마스 이브도 일을 해야 하지만 내년에는 반드시 여자친구를 사귀고 싶다고 털어놨다.

최근 개봉한 영화 '로맨틱 아일랜드'에 출연하는 이민기는 영문과 출신이지만 영어울렁증으로 인해  면접에서 계속 떨어지는 만년 백수 정황 역을 맡았다.

이민기는 또 "지금 제 마음 같으면 무조건 사귀어요. 영화 속 정환같은 상황이라고 했을 때 여자쪽에서 절 부끄럽게 여기지만 않으면 만날 거에요. 전 좋아하는 마음이 있는데 상황 때문에 그걸 감추는 스타일은 아닌 것 같아요"라고 밝히며 "상대방이 불편해 하지만 않는다면 상황에 따라 공개연애도 상관없다"고 자신의 연애관을 당당히 드러냈다.

한편, 이민기는 연예계 데뷔 4년 째로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로 주목을 받으며, 2005년 MBC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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