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출연진을 앞세운 '뮤직뱅크' 연말결산 방송의 시청률이 상승, 상반기 시청률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생방송 된 KBS2 '뮤직뱅크' 2008 연말결산에서는 '뮤직뱅크'에는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통합 'K-차트' 1위를 차지한 가수들이 총출동했다.

또한 이날 화제를 모은 서인영은 영화 '물랑루즈'의 OST인 '레이디 마멀레이드'를 선보이며 섹시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서인영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릴 킴, 마야, 핑크 등 4명이 부르는 노래를 혼자 소화해냈고, 섹시한 댄스도 선보이며 관객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특히 서인영은 이번 '레이디 마멀레이드' 외에도 지난해 SBS '2007 가요대전'서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Ain't no other man'를 부르며 아길레라의 곡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여 '서길레라'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이 밖에도 서인영 외에도 태연, 선예, 가인, 남규리가 '푸시캣돌스' 완벽 재현하며 섹시 카리스마를 뽐냈다. 비는 '아이 두'와 '레이니즘'을 연이어 선보였고, 신인그룹, 샤이니는 신화의 '와일드 아이즈'(Wild eyes)를, 2PM은 비의 '안녕이란 말 대신'을 선보였다.

이들의 특별 무대에 힘입어 이날 방송은 전국기준 10.7%의 시청률(TNS미디어코리아)을 기록하며 저번 방송에서 기록했던 시청률(6.7%) 보다 무려 4.0% 상승했다. 또 상반기 시청률(4~5%)에 비하면 2배 이상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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