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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상하차, 5년5개월 여만에 '와이드 연예뉴스' 하차 11명 女MC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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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상하차, 5년5개월 여만에 '와이드 연예뉴스' 하차 11명 女MC 거쳐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2.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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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방송 엠넷의 ‘와이드 연예뉴스’의 터줏대감 이기상이 지난 26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5년 5개월 만에 mc자리에서 떠난다.

26일 마지막 방송을 마친 이기상은 “내 모든 일정을 엠넷 와이드 연예뉴스에 맞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시원 섭섭하다. 사실 아쉬움이 더 많이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994년 엠넷 VJ 1기로 데뷔한 이기상은 노련한 말솜씨와 편안한 진행 방식으로 엠넷은 물론 타 채널을 넘나들며 전문 MC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그리고 2003년 7월부터 시작한 ‘와이드 연예뉴스’에서 이기상은 지난 5년 5개월을 매일같이 생방송으로 진행해왔다.

지금까지 그를 거쳐간 여자 MC만도 11명. 강정화를 시작으로 배우 황인영, 김지우, 김이지, 송경아, 임소영 등 모두 MC로는 신인일 때 이기상과 호흡을 맞췄다. 이기상은 “카메라 보는 것부터 대본 읽는 법까지 가르쳤다”며 “호흡이 맞을 때쯤 교체되니 나중엔 나를 보고 신인 MC 가르쳐서 내보내는 ‘학원장’이라 부르더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한편 터줏대감의 하차를 감행하며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지는 ‘엠넷 와이드 연예뉴스’는 오는 1월 5일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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