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정동영내홍, 재보선 출마 찬반여론 극명
상태바
정동영내홍, 재보선 출마 찬반여론 극명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2.10 0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당 정동영 전 장관이 4월 재보선 전주 덕진 출마여부를 놓고 찬반양론으로 팽팽히 갈렸다.

정 전관은 논란이 확산되어 ‘결단의 시기’를 2월 이후로 미뤘다.

정 전 장관의 출마에 부정적인 여론은 정세균 대표측 386인사들과 비호남 의원들이 주도하고 있다.

정세균 대표의 측근인 최재성 의원은 9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정 전 장관이 출마한다면 지역위원장으로 있는 동작구가 맞다. 적어도 수도권이 옳지 않나 싶다”며 “정 전 장관이 현재 지역위원장이기 때문이 일반적 공천절차를 진행한다면 오히려 결격이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정동영 전 장관측 김영근 전 공보특보는 “정 전 장관은 ‘생각해서 판단하겠다’고만 했는데 왜 이렇게 난리냐. 386의원들은 뭐가 그리 두려워서 그러느냐”며 “정 대표 대세몰이의 들러리가 되지 말고, 정 전 장관을 폄훼하지도 말라”고 비판했다.

정동영 전 장관측 최규식 의원은 “2월 국회는 ‘MB악법’ 저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국면”이라며 “지금 한 사람이 나오느냐, 어디로 나오느냐 하는 문제 때문에 당력이 분산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게 정 전 장관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2월중 결단은 없다는 게 정동영 전 장관의 애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