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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 저팬'화장품 품질불량..판매금지.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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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 저팬'화장품 품질불량..판매금지.회수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2.2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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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화장품이 품질불량 우려로 현지에서 회수돼 국내에서도 판매금지 및 회수 조치 명령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일본의 러쉬 저팬(Lush Japan)이 생산한 '트리플룬' '카르마크림' '드림크림' 등 11개 제품이 포장소재의 문제 때문에 제품이 변색될 우려가 있어 판매를 금지하고 회수조치를 했다고 27일 밝혔다.

 일본에서 이 회사의 화장품 용기 불량으로 인해 제품이 변색되는 사례가 발생해 후생성 산하 의약품청(PMDA)이 같은 용기가 사용된 15개 제품을 회수한 데 따른 조치다.

   국내에 수입된 러쉬화장품 가운데 똑 같은 용기를 사용한 제품은 '카르마크림' 'BIG', '트리플룬' '피부의 애정' '드림크림' '왕비의 변심' '드림워시' '가미사마' '먼로워크' '파워마스크' '비너스의 탄생' 등 11종이다.

 
식약청은 또 미생물 오염 우려가 있는 주사제 '헤모프레신 주사'(전문의약품)도 판매중지 및 회수 조치했다.

   헤모프레신 주사는 식도혈관의 출혈에 쓰이는 주사제로 국내 수입업체 제이텍바이오젠이 지난 2002년 이후 제조사인 독일의 페가수스(Pegasus)로부터 모두12만3천400개를 수입했다.

   이번 조치는 독일 정부가 제조시설 점검에서 멸균공정에 대한 문제점을 발견하자 스위스 정부가 즉각 이 제품에 대해 회수명령을 내린 데 따른 것이다.

   식약청은 회수된 제품 검사를 해 오염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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