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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젖꼭지는 라텍스보다 실리콘이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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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젖꼭지는 라텍스보다 실리콘이 안전
  • 정리=이경환기자 nk@csnews.co.kr
  • 승인 2009.04.1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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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경환 기자]아기들에게 분유나 이유식을 먹일 경우 주로 물리는 젖꼭지는 라텍스보다 실리콘이 안전하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13일 한국소비자원 해외소비자정보에 따르면 미국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아기들이 주로 사용하는 우유병 젖꼭지와 관련된 조사 연구를 실시, '올바른 젖꼭지 선택법과 사용법'을 발표했다.

이 잡지에 따르면 대부분의 젖꼭지가 라텍스나 실리콘으로 만들어지고 있는데 일부 아기들이 라텍스 제품에 의해 더욱 민감해 지고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실리콘 젖꼭지는 투명, 무취, 무미하여 열에 대한 내성이 있고 다공성이 적어 라텍스보다 더 안전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실리콘 제품은 태아나 영아의 뇌 발전을 방해하고 유방암, 비만 등 심각한 건강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비스페놀-A(이하 BPA)를 포함하지 않고 있다.

실리콘 젖꼭지는 투명하고 밝은 색이며 갈색은 없으므로 구분에 큰 어려움은 없다.

이 잡지는 또 젖꼭지를 사용할때는 정기적으로, 면밀하게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아기의 이가 나고 있는 시기에는 젖꼭지를 더욱 세심하게 관찰해  작은 조각을 먹는 등의 부상을 예방해야 한다는 것.

이와함께 찢어지거나 끈저거림, 과도한 마모의 징후가 나타나면 즉시 교체하고 젖꼭지와 우유병은 동일 브랜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그렇지 않을 경우 수유의 양이 너무 빠르거나 너무 느려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핀이나 작은 도구를 사용해 젖꼭지 구멍을 확대할 경우 젖꼭지의 유량 변화로 아기가 질식할 수 있는 위험도 발생할 수 있다.(사진=로하스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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