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는 경찰에서 "집 근처 배드민턴장에서 운동을 하고 돌아와보니 키우고 있던 개 한마리(2년생 수컷)의 목 줄이 끊어져 있고, 송씨가 왼쪽 팔 등에 피를 흘린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이씨는 자신의 집 사육장에 이 개를 격리했다.
경찰은 송씨가 밭에 줄 비료를 얻으러 나갔다는 유족들의 진술에 따라 이씨 부부가 집을 비운 사이 송씨가 이씨 집을 찾아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씨를 불러 사육 중인 개 관리에 소흘한 점이 없었는 지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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