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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젊어지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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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젊어지는 집
  • 대단 소비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2.26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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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란 말만 들으면 어떤가?

편안하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한 것이 바로 집이다. 하지만 그 곳은 우리의 안식처이자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나만의 공간이기도 하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집이 편안하기만 할까?

“사람들, 특히 노인들에게 휴식이란 노화로 가는 지름길이다.”

2005년 도쿄에 들어선 ‘운명을 거역하는 집(Reversible Destiny Lofts)’은 바로 이러한 관점을 토대로 한다. 특별히 노년층을 위해 디자인된 이 집에서 입주자들은 항상 긴장해야만 한다. 다양한 건축적 ‘과오’들이 끊임없이 불편을 야기할 것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바닥은 울퉁불퉁한데다 전기 스위치는 모두 도무지 예측할 수 없는 곳에 숨어 있다. 베란다로 나가는 유리문은 너무도 작아서 기어나가는 수밖에 없다!

말하자면 거주자들은 이 곳에서 사는 법을 알아서 배워야 한다. 끊임없이 나를 놀라게 하는 집에서 살기 위해서는 머리를 쓰고 몸을 움직여야 하는 것이다.

현재와 미래를 걱정하지만 실제로 '내가 노인이 되면 어떻게 살게될까?'라고 고민하는 이는 드물다.

그렇다고 위 사진에 있는 집에서 살라는 말은 더 더욱 아니다.

다만, 노년기에 접어들기 전 동년배보다 '젊은 사고와 젊은 행동을 하면서 살고 있나'라고 되물어 봐야한다.

'뜨끔'하다면 지금 당장 유연한 사고와 해보지 않았던 운동들을 하면 될 것이다. ^^


< 출처 : 다음 2007 경향 하우징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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