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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안경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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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안경사용법
  • 이런 소비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2.28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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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는 안경을 쓰는 사람들이 꽤 많아졌다.

이에 대안으로 라식수술을 하는 사람들도 늘어났지만 여전히 '안과'의사들은 안경을 쓰고 있다.

참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실제 안과를 운영하고 있는 한 의사의 안경 사용법에 대해 들어보자.

1. 안경 내려쓰지 말자
돋보기를 착용한 것처럼 안경을 코끝에 살짝 걸쳐 내려쓰는 사람들을 간혹 볼 수 있다. 안경을 쓸 때는 안경다리를 귀 위에 살짝 걸치고 안경 가운데를 코 위에 걸쳐 귀와 코가 똑바로 닿는 것이 좋다.

약시나 사시로 인해 교정치료를 받는 경우에 잘못된 안경의 위치가 치료지연이나 시력발달 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

2. 안경 전용수건으로 구석구석 닦자.
수건 없이 옷으로 닦는 행위 금물.

안경을 닦을 때 입김을 불어 구석구석 닦는 것이 이상적이다. 얼굴의 기름기 때문에 가끔씩 비눗물로 씻어주고 안경점에서 초음파 세척기를 이용해 기름기와 이물질을 씻어주는 것이 좋다.

간혹 안경 전용수건이 없다고 옷으로 닦을 때가 있는데 옷의 거친 올이 안경표면을 자극해 렌즈에 손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3. 비뚤어진 안경 금물. 안경 끼고 자거나 운동 중에 눌렸을 때 바로 교정 필요
안경을 끼고 잠을 자거나 격렬한 운동으로 인해 안경이 비뚤어지면 초점이 맞지 않아 어지럽고 피곤해진다. 이로인해 눈의 시력이 저하될 수 있다.

안경이 비뚤어졌을 때는 안경다리와 안경 코가 귀와 코에 맞게 똑바로 교정해야 한다. 집에서 교정하기 어려울 때는 가까운 안경점에서 빨리 교정하는 것이 좋다.

4. 남의 안경 빌려쓰지 말자
안경을 처음 쓰기 시작하는 성장기 아이들은 간혹 호기심으로 남의 안경을 빌려쓰곤 한다. 이처럼 자신의 시력과 맞지 않는 안경을 착용하는 것은 조절근시 등의 부작용을 일으켜 성장기 아이들에게 시력저하를 일으키므로 좋지 않다.

5. 반복해서 안경 썼다 벗었다 하지 말자
안경을 끼지 않아도 큰 불편을 느끼지 않는 가벼운 근시는 안경없이 생활해도 무방하지만 중고도 근시, 약시, 난시, 부동시가 있는 사람이 자주 안경을 썼다 벗었다 하면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

특히 근시 진행이 빠른 성장기 아이들은 항시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시력저하를 막는 방법이다.

< 출처 : 빛사랑 안과 이동호원장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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