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화통신은 28일 국가통계국 발표를 인용해 지난해 말 현재 전국의 자가용 승용차 수는 모두 1천149만대로 1년 전의 860만대에서 33.5%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또 관용이 아닌 민간 자동차 보유 대수는 지난해 말 현재 삼륜차와 화물차 1천399만대를 포함해 모두 4천985만대를 기록해 1년 전에 비해 15.2% 늘어났다.
중국에는 1980년대부터 개인용 자가용 승용차가 생기기 시작했으며 2000년대 들어 자동차시장이 개방되고 국내 자동차산업이 발전하면서 자가용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외국에 비해 턱없이 비쌌던 자동차 값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중국 정부도 자가용 보급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자가용을 모는 중국인들이 급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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