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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향쥐, 생태계 위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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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향쥐, 생태계 위협한다!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5.10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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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은 작년에 외래 동식물을 정밀 조사한 결과 사향쥐와 비자루국화, 미국가막사리, 큰김의털 등이 생태 위해성이 높게 평가돼 특별관리가 필요하다 10일 밝혔다.

과학원 관계자는 "사향쥐는 북미에서 온 외래종으로 하천과 습지에 풀리면 수초와 수생동물을 마구 먹어치우기 때문에 수생태계를 파괴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향쥐는 고가로 분양돼 130여 농가에서 1만여마리가 사육되는데 가격이 떨어지면 뉴트리아처럼 밖에 마구 풀릴 우려가 있다"며 "생태계 유출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북미산 식물인 비자루국화와 미국가막사리는 씨앗이 바람을 타고 날아가면서 토착식물에 피해를 주고 있다.

북미산 큰김의털은 도로변을 따라 지리산과 한라산 국립공원에 침입해 식생을 교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국립환경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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