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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 7번째 고병원성 AI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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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 7번째 고병원성 AI 발생
  • 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 승인 2007.03.0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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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0일 경기도 안성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이후 한달만인 8일 충남 천안 오리농장에서 일곱 번째 감염사례가 발생했다.

가축방역당국은 "지난 6일부터 폐사와 산란율 저하 등 이상 증세가 신고된 천안시 동면 화계리 종오리 농장에 대한 진단 결과 고병원성 AI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종오리 1만3천여마리를 사육 중인 이 농장에서는 6일부터 산란율이 24% 정도 떨어지고 사료 섭취량이 줄었으며 30여마리가 폐사하는 등 이상증세가 관찰됐다고 방역당국은 전했다.

이 농장은 종오리 1만3천여마리를 사육 중이며 하루 6천여개의 종란을 생산해 자체 부화장으로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농장 주변에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반경 3㎞ 이내 위험지역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5만5천여마리를 도살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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