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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은 중소기업의 성공 보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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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은 중소기업의 성공 보금자리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5.2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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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이 지난 2년간 ‘히트상품 베스트 10’을 집계한 결과 10개 제품 모두가 중소기업제품이었던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이같은 중소기업의 약진은  롯데홈쇼핑이 지난해 도입한 ‘온라인 입점 평가 시스템’에 따른 것. 롯데홈쇼핑 협력업체들은 작년부터 신상품 입고를 위해 담당 MD와 직접 상담해야했던 번거로움에서 탈피, 홈쇼핑과 400명의 고객평가단이 실시하는 입점 심사과정및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보다 투명하고 신속·공정한 입점이 가능해져 중소기업제품이 히트상품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발판이 됐다.

히트상품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쥬얼리의 ‘조이아골드’와 웰빙 조리기구의 ‘예랑앤코’.


2008년 롯데홈쇼핑 쥬얼리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한 ‘조이아골드’는 오프라인의 전유물이던 골드 제품을 홈쇼핑 시장으로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한해에만 총 17만여 세트를 판매해 220%의 성장세를 이뤘다.


4만 원대의 패션 쥬얼리 상품부터 ‘18k미그농 진주세트’(29만원), ‘18k프리미엄 골드세트’(39만9천800원)까지 가격과 고객층을 다양화 한 것이 성공의 요인이다.

물론 쥬얼리 상품군을 전략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GIA국가공인 보석감정사 자격을 취득한 쥬얼리 전문 쇼호스트와 전담 PD를 운영해 방송의 전문성과 질을 한층 높인 롯데홈쇼핑의 지원도 든든한 한몫을 했다.


또 다른 중소기업인 ‘예랑앤코’는 1천200도가 넘는 온도에서 불순물이 완전히 정제된 고급 도자기를 원재료로 제작해 조리 시 유해물질 발생이 전혀 없는 신개념 웰빙 조리기구인 ‘예랑 도자기 밀폐용기’로 성공가도를 달렸다.

영하 20도에서 영상 1천280도까지 사용이 가능한 밀폐용기라는 신개념 상품으로 주부고객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롯데홈쇼핑의 대표상품으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시중가보다 30%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롯데홈쇼핑의 인기 프로그램인 ‘송도순 살림톡 행복톡’을 통해 다양한 조리법과 시연으로 용기의 색과 냄새 배임이 전혀 없음을 보여준 것이 성공요인으로 분석된다.


롯데홈쇼핑은 중소기업의 발굴과 함께, 대만 금융지주 회사인 ‘푸방 그룹’과 2005년 공동으로 설립된 ‘모모홈쇼핑’과의 제휴를 통해 히트상품의 해외진출을 돕는 상생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중국과 동남아 시장 개척을 위한 진출국가 선정 및 현지 파트너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사업추진을 준비 중에 있다.

지난 2004년11월 롯데홈쇼핑에서  ‘커버퀸’을 론칭해 30~40대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이미용 중소기업 ‘티나인’은 국내 인기에 힘입어 2005년2월 모모홈쇼핑에 진출,  해외 판로를 구축하기도 했다.

론칭 이후 올 4월까지 국내에서만 총 358억의 매출을 기록한 ‘커버퀸’은 해외시장 진출이후 100억 가까운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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